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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ationery/Pencil Sharpener

잉크병 모양 연필깎이






DUX GLASS INKWELL PENCIL SHARPENER

2580N







오랜만에 강남역에 갔다가 처음 들어가본 편집샵에서 찾았습니다


장식품이줄 알고 그냥 지나치는데

같이간 일행이 발견했답니다



결국 제 쇼핑백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사실

DUX가 아니면 안샀을지도 모릅니다

특이해 보였지만

이게 깎일까 싶게 생겼거든요





빈 잉크병으로 오인하게 생겼지요


집에 와서 뒤져보니

다양한 색상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가격은 그리 나쁜 가격이 아니었고

(이베이 가격보다 쌌습니다)

색상도 투명한 색이 제일 나은듯합니다


제일 있어보인달까요





앞부분에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병쪽에 각인은 전혀 없답니다






위에서 보면

어?

라는 생각이 들게되지요






뚜껑을 돌리면 뚜껑안쪽에 연필깎이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DUX 마크와 GERMANY가 각인되어 있네요






톰보 100주년 복각판 연필을 과감히 깎아 봅니다







전혀 깎지 않았던 새 연필을 꽂으면 정확하게 중간으로 깎이는게 아니라서

대칭으로 깎으려고 자꾸 움직이다가

두번이나 분질렀습니다


아까웠습니다


날카롭게 깎이네요

길게 깎이는 편은 아닙니다






깎고난 잔해는 유리병 안으로 떨어집니다만

중간에 부러진 연필심은 안으로 안떨어지기 때문에 박히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죠


뭐 그거야 대부분의 연필깎이의 특징이니까

문제 삼지 않겠습니다


톰보연필 나무가 매끄러워서 깎이고 있는건지 보느라 여러번 빼보고

중간 맞추겠다고 움직이고

그래서 좀 많이 짧아졌습니다


유리병 안에 가득히 담겼네요






뚜껑을 열땐 좀 조심해야겠습니다


흑연가루도 뭍어있고

깎이던 나무도 붙어있어서

열다가 밖으로 조금 떨어졌답니다






이제 유리병 안에 담긴 나무를 버리면 됩니다






티슈에 놓고 보니

꽤나 얇게 깎였네요

살짝 뻑뻑해서 걱정했는데

성능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DUX 칼날을 쓰니까요







왼손으로 병을 잡고 오른손으로 연필을 돌렸는데

연습이 좀 필요할듯 합니다


갑자기 다른 연필갂이로 깎을땐 어떻게 잡았더라 헷갈리기 시작하네요


..............



항상 저렇게 하는것 같습니다




뚜껑에 구멍이 뚫려있으니

갖고 다니기는 좀 힘들것같고


장식도 되는 연필깎이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병에 DUX 로고가 양각으로 찍혀있으면 더 예뻤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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