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블로그를 개설할때는
집구석에서 잠들어 있는 문구 정리를 하자는 마음이었습니다
먼지쌓여있는 물건들을 보고 있자니
뭐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내가 정확히 어떤 물건을 가지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슬쩍 자랑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러한 이유였죠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글이 쌓이고 방문자가 늘어나면서 마음이 바뀌었나 봅니다
그저께부터 갑자기 네이버에서의 유입이 없어서 살펴보니
네이버 검색에 이 블로그가 검색이 안되더군요
원래의 취지라면 상관이 없어야 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네이버에 메일을 쓰고
답변을 초조히(?) 기다리다
성질급한 저는 네이버 검색 등록을 합니다
그 결과도 초조히 기다리지 못하고
-일주일이나 걸린다 하니-
또다시 발행방법을 뒤지던 중
플립보드에 매거진을 발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오늘부터 플립보드에도 발행하려구요
Freeze the Moment
라는 이름의 매거진입니다
초심은 좀 잃은듯 하지만 써놓은 글이 좀 아깝네요
네이버에서 답변이 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