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iff 2014 Collection
Spiral Ring Notebooks
작년에 브라니프 에디션이 한번 나왔었습니다
그때 오리지널 트래블러스 노트 리필용으로 세권 제작되었고
브라니프 로고 '새' 참
그리고 오렌지색 핑크색 두가지 브라스펜이 나왔었죠
마스킹테이프도 함께 나왔었습니다
여하튼 저는 그 참과 브라스펜 두개와 마스킹테이프를 샀었답니다
리필용노트 표지가 참 독특하다고 생각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곤 잊고 있었는데
이번엔 링노트와 롤스티커, 그냥 큰 스티커, 스탬프 두종류 그리고 '새' 참과 '비행기' 참이 발매되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브라니프 인터네셔널이 어떤 회사인지 더 알아둘걸 그랬어요
지금은 없어진 항공사이고 승무원 옷이 이쁘다는 것 밖에는 모른답니다
(부끄럽다)
여튼, 이번 포스팅에선 링노트만 보려 합니다
세 종류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브라니프 한정 노트랑 같은 표지 디자인으로 한권
가로로 긴 디자인으로 두권
이건 앞 표지
이건 뒷 표지입니다
색상과 디자인이 아주 예쁩니다
포켓 스타일로 된 것 부터 볼께요
작년에 나왔던 트래블러스 노트 리필 중 한권과 표지 디자인이 같습니다
사이즈는 미도리 스파이럴 링 노트 남국의 캥거루 A5 버전과 같답니다
전 비행기 그려진 한정판을 한권 갖고 있는데
나름대로 요긴하게 쓰고 있지요
종이 재질은 크림색 MD Paper랍니다
처음 노트를 구매하면 비닐에 들어있는데
그 비닐을 제거하면 노트와 함께 엽서 크기의 두꺼운 종이가 한장 들어있습니다
앞면엔 비상시 행동요령이 그려져 있고
뒷면엔 노트 사용법이 그려져 있습니다
신선한 아이디어네요
브라니프 인터네셔널이 항공사다보니 항공기에서 모티브를 많이 얻은것 같아요
표지를 넘기면 비행시간표가 인쇄되어 있답니다
옛날엔 저랬나보네요
그리고 첫장엔 포켓안에 티켓이 들어있는것처럼 인쇄가 되어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사용하라는 것이겠지요
한페이지 넘기면 또 인쇄가 되어있어요
인쇄된 것 포함 16매 32개 포켓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마감이 되어 있어요
큰 종이 아래쪽을 접어서 올리고 다시 반으로 접어서 스프링에 끼운 모양입니다
아주 간단한 디자인이죠
깔끔합니다
제가 미도리 제품 좋아하는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간단하고 깔끔한데 세심한 점
뒷표지 안쪽에도 앞에서부터 이어지는 비행시간표가 있고
아래쪽에 노트북에 대한 설명이 작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배치해뒀네요
두번째 노트도 남국의 캥거루 시리즈 중 B6와 사이즈가 같습니다
옆으로 길어요
직접 보면 색이 아주 예쁩니다
사진 색상 조절해서 비슷하게 한다고 했는데 잘 안되네요
아주 파~~랗습니다
이 노트 패키지에도 엽서가 한장 들어있습니다
좀 다른 종류네요
앞면은 비행안내이고
뒷면은 역시 노트 사용법입니다
앞 표지 안쪽엔 Flight coupons lifted
인쇄되어 있고
첫 포켓에 또 요렇게 센스있는 인쇄가 되어있습니다
저렇게 넣어줘야 할텐데...
제 노트들은 언제 저런 호사를 누리게 될런지...
두번째 포켓에도 깨알같은 인쇄
음...
사실 저게 인쇄된게 아니고 실제 티켓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답니다
맨 마지막장입니다
에어카르고는 이름이 달랐나보네요
세번째 노트는 비(Bee) 시리즈 B6와 같은 크기입니다
물어 날라서 보관하라고 이름을 그렇게 지은것 같습니다
표지디자인도 한장의 항공우편 봉투 같아요
안내 엽서랑 첫페이지입니다
First Jet Non-stop Service는 뭘까요
안들리고 간다는걸까...
1979년이네요
워싱턴과 런던을 오가는 비행기가 넌스탑인것이 그 시절엔 놀라운 일이었을지
공부를 좀 해봐야 하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내 귀찮아지면서
넘어갑니다
첫 봉투엔 또 저런 깨알같은 인쇄가 되어있어요
이번에 같이 발매된 스티커들을 잘 뒤져보면 같은 디자인을 몇개 찾을 수 있답니다
세심하죠?
봉투와 노트 표지가 같은 디자인입니다
이 노트는 그냥 봉투가 바인딩 되어 있습니다
뒷면은 아래 사진처럼 생겼는데
숨어있는 비행기를 찾았습니다
봉투 입구에 살짝 숨겨뒀군요
보물찾기에서 하나 찾은 기분이었습니다
저에겐 잠시 즐거움을 준 디자인입니다
맨 뒷장입니다
2014. 3. 13
일본 발매일인 모양입니다
한국발매일과 다르죠
한국은 4월 3일에 발매되었습니다
4월 8일 현재도 아직도 판매중이지요
아래 링크로 가시거나
http://www.omise.co.kr/shop/shopbrand.html?xcode=001&type=O
장지동 미도리 오프매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세권 모두 디자인, 색상, 크기 다 맘에 쏙 든답니다
한가지 좀 걸리는건 표지가 코팅이 되어 있지 않아서 쉽게 더러워질것 같다는 점입니다
미도리의 전략일 수도 있겠죠
손때뭍는 뭐 어쩌고
(그래도 흰 표지는 어쩔테냐...)
모셔놓는 용으로 한세트 더 구입해야 하나 심각히 고민중입니다
쟁여놓는 버릇 고쳐야 하는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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