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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ationery/Notebook

필드 노트






FIELD

NOTES

"I'm not writing it down to remember it later, I'm writing it down to remember it now."

http://fieldnotesbrand.com






made in the U.S.A.와 Durable Materials를 지향하는 필드 노트입니다

왠지 청바지가 떠오르는건 왜 일까요



필드에서 사용하기 편한 사이즈와 질긴 커버를 가진 노트를 미국에서 만드니

미국인들에게 국산(?)을 사용하라며 종용하는듯한 느낌입니다



필드는 우리가 일하는 모든 장소를 뜻하는 것이겠지요


보통 외부에서 일할 때 많이 쓰는 말이니까 '현장'쯤으로 해석하렵니다



사진을 찾아보면

아무렇게나 놓여져있고

커버는 물론 전체가 구겨진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컨셉으로 쓰는 모양입니다


자유럽고 정말 커버가 질겨 보입니다





필드노트 커버는 기본적으로는 베이지 컬러로 소박하고 심플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질 좋은 종이로 된 노트는

5mm 격자 무늬의 graph, 줄노트인 ruled, 무지인 plain 세가지입니다 


기본 세권이 한세트이고

세가지가 한권씩 들어있는 세트도 있습니다




한 권 선물해서 남은 두권입니다






뒷면입니다






모든 필드 노트 커버 안쪽엔 아래 사진같은 내용이 프린트 되어 있습니다



앞면입니다


제일 밑에 보면 잃어버린 경우를 대비해 연락처 쓰는 곳이 있는데

주운 경우 돌려주면 보상을 해줄건지 아닌지 표시하는 부분이 있답니다


아주 진지해 보였는데

이부분에서 긴장이 확 풀어진 느낌입니다


센스가 아주 ㅎㅎ


 




뒷면엔 필드노트에 대한 설명과 30가지 사용법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여기도 재미있는 내용이 몇가지 들어있네요

(저는 17, 24, 27 정도)


끄트머리엔 5인치짜리 자가 인쇄되어 있어서

급할때 쓰기 좋겠습니다

필드 노트라는 이름에 잘 어울리는 디테일입니다






뒷 표지 아랫부분에 적힌 글귀가 눈을 사로 잡습니다

우리도 저런 정신으로 만드는 노트 있었으면 좋겠어요






필드 노트의 기본이 된 이야기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몇년부터 나온건지는 모르겠지만

홈페이지에 기본이 된 노트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혼자 감동했다는...

http://fieldnotesbrand.com/memo-archive/





다음은 한정판입니다

(아랫줄 맨 오른쪽은 기본형입니다)


여러가지(현재 25가지) 한정판이 있는데 그 중 제가 가지고 있는 몇가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전체 샷만 올려봅니다






2008년에 처음 나오기 시작한 한정판은

colors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http://fieldnotesbrand.com/colors/


한정판에는 다른 크기의 노트도 있고 
(저는 안 갖고 있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Dot-graph도 있습니다





컨셉샷 좀 찍어봤습니다






모아보니 참으로 예쁘네요






홈페이지엔 다 팔리고 없는 예쁜 한정판이 많던데 

이베이에서 열다섯 배 이상 비싼 가격으로 올라와 있는걸 봤습니다

밑에 댓글이 더 재밌더라구요


홈페이지에 남아있는 것도 몇가지 있던데

욕심이 좀 나네요




각각의 필드 노트는 따로 포스팅 하기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