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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ationery/etc.

샤이니 자동스탬프






Shiny SELF-INKING DATER & MINI DATER

S-400 & S-300





일기를 쓰다보면 날짜를 써야하는데

스탬프로 찍으면 왠지 더 빈티지스럽달까 뭐 그런 느낌 있습니다


날짜 스탬프 있는데 또 사고 싶은 마음에 대한 핑계일수도 있지만

번번히 잉크패드에 찍기도 귀찮고 

찍다가 번지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고

.........


핑계 맞습니다



이달초에 도쿄에 갔었는데

트러블러스 팩토리에 들렀다가 


'바로 이거야!'


(꼭 처음 봤다는 듯이)

이게 없으면 절대 일기를 못쓸거라는 마음가짐으로 집어왔습니다



살 물건 목록에 넣고 갔으면서 지어내서 죄송...


사고와서 보니 한국에도 팔더군요

근데 제가 좀 더 싸게 샀습니다


미국 아마존보다 더 싼 가격에 만족감 상승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야죠



꽤나 단단한 종이상자에 들어있습니다


상자 윗부분에는 찍었을때 실제 사이즈가 인쇄되어 있네요

사진엔 안보이지만 아랫쪽엔 구멍이 뚫려있어서

잉크패드의 색상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산건 둘다 검은색입니다






스탬프 본체와 잉크패드, 설명서 

단촐한 구성입니다






미니데이터 S-300입니다

데이터라는 말이 좀 어색해서 한참 쳐다봤습니다






이건 잉크패드입니다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있습니다






이제 설명서를 보며 패드를 끼워줘야죠


그런데 그냥 설명서 없이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답니다






데이터 본체를 살짝 눌러서 아래 사진처럼 만듭니다






그리고 잉크패드가 아래쪽으로 향하도록 끼웁니다






딸깍 소리가 나도록 끼우면 끝~!






옆에 있는 빨간버튼을 누르면서 본체를 놓으면

요렇게 버튼이 들어가면서 고정이 됩니다






이 상태에서 날짜를 맞출수 있습니다


이름은 자동스탬프인데 날짜가 자동으로 넘어가는건 아닙니다

그냥 잉크가 자동으로 뭍는 것이죠


처음 리뷰하려고 사진찍은 날짜가 11일이라...






본체를 살짝 눌렀다가 놓으면 처음과 같은 모양이 되지요

이때 잉크패드에 고무가 닿아서 잉크가 뭍는답니다






아랫부분엔 오늘과 관계없는 날짜






종이에 닿았을때처럼 꾹 눌러봅니다






잉크가 뭍었지요






빨간버튼은 두군데에서 들어갑니다

보관할때는 이지점이 낫겠네요

잉크패드와 고무인이 분리되는 지점입니다








S-400 잉크패드입니다

좀 더 길고 플라스틱 모양이 좀 다릅니다






같은 방식으로 잉크패드를 끼우고 






날짜도 맞춰봅니다


이날은 16일입니다

계속 밀리네요






이제 찍어봐야죠

이 사진 못찍어서 리뷰가 밀린거랍니다


트레블러스 노트 경량지가 대기중입니다






찍고자 하는 곳에 데이터를 올리고






한번 꾹 눌러주면 날짜가 찍힙니다






살짝 아래쪽에 다시 자리잡고






다시 꾹 누르면 날짜가 찍히지요






위쪽은 S-300

아래쪽은 S-400


글씨체도 나쁘지 않고 선명하고 깔끔하게 찍힙니다






검은색이라 먼지가 잘 뭍네요

나름 컨셉사진인데 이렇게 드럽다니...








현재는 미니 데이터만 사용중입니다


미도리 하루한장 일기장 날짜칸에 찍으면 딱 맞거든요

하루에 한번밖에 못써줘서 좀 미안하지만

일기쓰는게 조금이나마 재밌어진건 사실입니다



안쓰는데 잉크패드 빼놓을까 하다가

어차피 안쓰고 오래두면 잉크 마를텐데 

차라리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두는게 낫겠다해서


윗 사진 상태로 책상위에 올려뒀습니다


빨간 버튼 살짝 눌러서요




패드에 잉크가 다 소진되면 여느 잉크패드처럼 충전하면 되고

잉크패드가 손상되면 잉크패드만 구입이 가능하다 합니다 


잉크패드 바꿀때까지만이라도 잘 썼으면 하는 바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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