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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ationery/Pencil Sharpener

선스타 연필깎이






Sun Star Pencil Sharpener






들고 다닐 연필깎이가 필요한 일이 생겼습니다

들고 다니기 좋은 작은 연필깎이가 많지만

깎인 연필 부스러기 처리가 귀찮아서 하나 장만했습니다


이 제품을 권하더군요

왜 하필 이 연필깎이일까 요리조리 둘러봅니다





선스타 연필깎이는 갖고 다니기 좋게 작은 플라스틱 박스에 들어있습니다







안쪽으로 연필깎이를 잡아주는 구조로 된 박스라 요긴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박스에는 읽을 수 없는 설명서와

연필깎이

이름표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전체 사이즈는 H90mm W45mm L93mm 정도

무게는 146g 정도입니다

본체는 ABS 수지로 되어 있고 칼날은 스틸이라고 쓰여져 있네요


본체 색상이 예쁩니다




해부하면 보통 연필깎이처럼 분리됩니다







칼날 무게가 59g 정도


날이 꽤나 날카롭네요

만지작거리다 손가락 베일뻔 했습니다


연필 꽂는 부분 끝에는 무한 깎임을 방지하는 스타퍼(리밋장치라고 부르던데 전 스타퍼라 부릅니다)도 있구요







이 제품을 권한 이유는 연필 고정시키는 부분이 고무로 되어 있어

연필에 상처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안쪽에서 보니 더 잘 보이네요







앞부분 당기면 사진처럼 고정되구요

모두가 예상하는 것처럼 손잡이 한바퀴 돌리면 들어갑니다


가끔 이게 안되는 제품들도 있더군요







연필을 깎아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팔로미노 블랙윙







새연필이었는데

다 깎인 모습입니다


연필이 돌아갔네요

흠집을 안내는 대신 꽉 잡아주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대기 중인 블랙윙 시리즈와 다 깎인 모습

심도 날카롭고 나무부분 절삭면이 매끈합니다


칼날 돌아갈 때 느낌이 다소 뻑뻑한데 생각보다 잘 깎이네요







새연필 세 자루 깎으면 저 정도 모입니다

작은 몸집치곤 넉넉한 사이즈네요












처음 몇번은 잘 깎이더니

계속 깎으니 무한 깎임 증상을 보이네요


팔로미노 주황색 새연필이 반도막 났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언제까지 깎이나 계속 깎아봤거든요


이럴줄 알았으면 사은품으로 받은 연필 깎아보는건데 후회했습니다




멈추질 않아서 분해해보니

칼날 안쪽에 이물질이 많이 끼어 스타퍼부분까지 연필심이 닿질 않아서 그런거였습니다


뾰족하게 깎이도록 스타퍼가 좀 뒤쪽으로 위치해있거든요




잘 털어주고 다시 깎아보니 잘 되네요

중간중간 관리를 좀 해줘야 하나 봅니다




어릴적 쓰던 하이샤파 기차모양 연필깎이 기억하시나요?

아직도 판매되는 것 같던데

그것보단 별로입니다



그래도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니

더 나은 녀석을 찾을 때까지는 한번 써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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