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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ationery/Notebook

호보니치 플래너 2016 개봉기






Hobonichi Techo Planner 2016






지난 2년간 미도리 MD노트 하루한페이지 다이어리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작년 연말 심신이 피곤한 나머지 구입시기를 놓쳐버렸습니다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평소 관심이 있던 호보니치 쪽으로 방향을 바꾸었지요


일본 여행에서도 위클리밖에 못봐서 거의 포기단계였는데

우연한 기회에 들이게 되었습니다




일본어 버전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영어 버전은 한가지뿐입니다





A5 사이즈를 기대하고 있다가 작은 사이즈에 깜짝 놀랐답니다

많은 유저들이 그림도 그리고 사진도 붙이는 등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어서

다소 두꺼운 종이의 중간크기 노트를 상상하고 있었거든요





사용중인 트래블러스 노트와 사이즈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오리지널 사이즈 보다는 좀 많이 작고

패스포트 사이즈 보다는 조금 큰 A6 사이즈입니다





옆부분도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사용 후 책꽂이에 꽂아놓으면 참 예쁠 것 같습니다





첫장에는 2016, 2017년 달력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월간 스케줄러가 두가지 인쇄되어 있는데

세로형은 2015년 12월부터 시작해서 2017년 3월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보통 연간 목표를 잘 실천하고 있는지 표시하는 부분으로 사용되더군요

저도 몇가지 사소한 목표가 있는데 그런식으로 사용해 보려 합니다





세로형 월간 뒤에는 보통 많이 쓰는 월간플래너가 같은 기간 준비되어 있습니다





2016년만 하루 한페이지 할당되어 있고

그 전후는 한페이지에 이틀씩 차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달이 시작할 때는 라인노트가 한페이지 있습니다


워낙 종이가 얇아서 뒷장이 다 비치기때문에 사진상으로 확인이 잘 될지는 모르지만

그리드는 4mm 정도 크기이고 줄간격은 5.5mm 정도입니다





2월이 시작하기 전에도 줄노트가 한페이지 들어가 있습니다





이 플래너는 인터네셔널 버전이어서 각 날짜에 30여개국의 휴일이 표시되어 있답니다

달모양을 표시한 동그라미 오른쪽에

1월 1일이 휴일인 나라가 주황색으로 표시되어 있네요

한국의 코드는 KR입니다





일요일은 전체적으로 주황색으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2017년 1월 8일 이후는 주황색 도트 노트가 17페이지 있습니다

메모용인듯 합니다





그 다음엔 인쇄된 다이어리에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내용이 좀 들어있습니다





일본 여행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도 세장 정도 들어있습니다





호보니치 사이트에는 다양한 종류의 커버를 판매하고 있지만

플래너를 그 사이트에서 구입한 것이 아닌데다

몇해 사용할지 알 수 없는 노트에 비싼 커버를 맞춰주긴 좀 꺼려져서

지난 일본여행때 구입한 문고용 커버를 입혀주었습니다


이 커버 리뷰는 다음에...





똑딱이로 여며져 있어서





노트를 편평히 펴서 쓰고 싶을 때는 똑딱이를 열어주면 됩니다





펼치면 이렇게 되지요





가까이서 보면 겹친 모양이 더 잘 보입니다






호보니치 플래너에 수채물감으로 그림을 그려둔 것도 보고

많은 유저들이 붓펜이나 만년필을 사용하던데


실물을 보고 종이를 만져보고 나니

이렇게 얇은 종이가 물기를 어떻게 견디는건지 궁금해졌습니다


올해가 시작한 후에 도착하는 바람에 아직 적응도 못한 상태라


플래너 사용 플랜이 완성되면 그 후에 모든 궁금증을 풀어볼 예정입니다



얼른 사용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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