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he Stationery/Notepad

포스탈코 스냅 패드 A5





POSTALCO SNAP PAD A5

http://postalco.net/products/20146/





이것도 오발에서 발견했습니다

작년말에 샀지요



오발포스팅 보시려면 클릭



물론 포스탈코 제품중에 더 사고 싶었던건 스페셜 에디션 노트북이었는데

그 가격이 정말 놀라와서 아직도 미루고 있습니다


종이질때문에 머리속을 떠나지 않지만

가격이... 어휴...



집에서 애지중지(?) 사용하는 미도리 노트패드가 있어요

A5 사이즈이고 제가 좋아하는 격자무늬가 있습니다

물론 종이질도 좋지요



그런데

미도리에서 생산되었던(절판되었거든요) 트레이는

가지고 다니기도 그렇고

재질에 비해 가격이 자꾸 발목을 잡아서 구입을 못했습니다

책상위에 놓을 곳도 없답니다


그러다가 마음에 드는 제품 발견!



앞모습입니다




제가 살땐 색상이 여섯가지였습니다

오늘 홈페이지 찾아보니 네가지만 나오네요

제가 구입한건 이제 안나오나 봐요


즐거워지네요~



뒷모습입니다




앞면 윗쪽 장식은 버튼입니다




똑딱이지요

위로 젖히면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뺏다가 고정시킬때 아주 부드럽답니다

자꾸 해보고 싶은 느낌이 든달까


참 잘 만들었어요




내부에 사용설명서 한장 들어있습니다

메모지라도 넣어주지...

(A4 살때 졸라서 받아왔답니다)


근데

사용설명서가 좀 마음에 듭니다

이상한 성격이라...



시중에 파는 일반 이공펀치로 구멍 뚫어주면 어떤 종이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종이는 100장 정도 들어간다고 하네요

사진 스크랩해서 써도 된다는 그림이겠죠?




미도리 노트패드가 준비중입니다




이제 미도리 패드를 살짝 넣어봅니다

구멍을 뚫어서 끼워주려 했건만 그 많던 펀치가 다 없어지는 불가사의한 일이 발생하는 바람에

아직도 미도리 패드엔 구멍이 없답니다


그래서

살짝 넣어봅니다




이렇게 써도 된답니다

움직이지만 않는다면




고정시킨 것처럼 뚜껑도 덮어줍니다

두께가 딱 좋네요

구멍안뚫고 그냥 써도 되겠어요




미도리 노트패드 뒷면엔 두꺼운 종이가 한장 더 대어져있거든요





A5 사이즈 살땐 가격이 좀 그랬습니다


일본에 직구를 할까 고민도 좀 하고

한번 만들어볼까 생각도 했지만

그 가격이 크게 차이 나지 않을뿐더러 저렇게 아름답게 나오지 않을거란걸 알고 있었으므로

과감히 포기했었습니다


탁월한 선택이었죠




면으로 된 헝겊으로 싸여있어서 물에 젖으면 마른 헝겊으로 살살 닦아서 물기를 없애랍니다

너무 박박 문지르면 물빠진다고 하네요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녔더니 살짝 눌린 자국 났습니다


옛날같으면 집에 모셔둘텐데

안쓰면 무슨 소용인가요


이리 눌리고 저리 긁히다 보면 더 정이 깊어지지 않을까 생각하며 쓰고 있습니다



쓰기는 아주 편하답니다




'the Stationery > Notep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그 메모 / 미도리 판암 콜렉션 (2)  (2) 2014.06.14
포스탈코 스냅 패드 A4  (6) 201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