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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ationery/Pencil

CARAN d'ACHE 연필 콜렉션 No.3





LES CRAYONS DE LA MAISON CARAN D'ACHE No.3

an Exclusive Collection made with Essence of Noble Woods




세번째 시리즈입니다


첫번째 시리즈는 나온줄도 몰랐고

두번째 시리즈는 유명한 트놋 유저의 블로그에서 발견했습니다

한국엔 수입이 안되고, 그 분도 선물받은 것이라 해서 답답해하고 있었지요


그러던 중

오벌에 들렀다 쥔장이 자랑하는 아름다운 펜슬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물건 들어올 때 잊지말고 주문해 달라 부탁하고 돌아섰답니다



드디어 연락이 왔지요



드디어 제 손에 들어왔답니다

애석하게도 시리즈 1, 2는 못구하셨다 했지만

이게 어딘가요




이번 시리즈는 색상이 얌전합니다




뒷면엔 세 가지 언어로 설명이 짧게 들어가 있습니다




열기 쉽도록 손잡이가 있네요




한번 더 보고 열어봅니다




딸랑 네 자루 맞습니다




특이한 나무를 가지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왼쪽부터

African Azobé, Grey Poplar, Silver Aspen, Green Zebrano

나무 이름이 특이하네요




설명을 보면


African Azobé

Light marbling enhances a chocolate coloured body warmed by the African sun,

bringing our the personality of this king of the tropical forest


Grey Poplar

The veining in this species follow and unusually regular sand-coloured pattern

Its gentle shades bring out all the simple beauty of the wood


Silver Aspen

Its tanned body is touched by streaks of silver

This veining creates a magnificent play of contrasting dark and light


Green Zebrano

A precious wood striped with unexpected colours

Alternating beige and dark brown stripes are split by striking olive green stripes


이라고 합니다




African Azobé는 설명대로 초콜릿 색상입니다

Grey Poplar는 밝은 나무색인데 흰색 페인트칠을 살짝 한것처럼 보이구요

Silver Aspen은 회색빛이 도는 어두운 갈색인데 은색이 살짝살짝 보입니다

Green Zebrano는 제가 보긴에 제일 예쁘고 독특하네요

여러가지 색상이 섞였는데 중간중간 올리브그린이 보이는 것이 신기합니다




깍아낸 부분도 그대로 무늬가 이어지네요

신기한 나무들입니다





좀 아까웠지만 시필도 해봤답니다

단단한데 미끄러지듯 써지는 질감이 꽤나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세상에서 이렇게 필기감 좋은 연필은 처음이야'

이 정도는 아니었지만


살짝 굵은 듯한 나무의 그립감은 참 좋았습니다



기회가 되어

시리즈 1,2도 구할 수 있게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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