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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ationery/Pencil

톰보 100주년 복각판





TOMBOW 100th Anniversary Drawing Pencils

made by Toshima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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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톰보가 창립 100주년을 맞이 하였습니다

그 동안 보내주신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 톰보의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톰보 연필 한정품을 제작하였습니다


1928년, 'Tombow Pencil, The Highest Quality'(톰보 연필, 최상의 품질)라는 슬로건과 함께 처음 출시된 톰보 연필을 톰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한정품으로 다시 제작하였습니다


100주년 기념 한정 연필은 톰보의 상징 잠자리 마크가 역사적으로 처음 톰보 연필에 표시된 것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톰보 100주년 기념 연필을 통해 톰보 연필의 역사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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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보 연필 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리플렛에 쓰인 소개글입니다


이 연필은 톰보 창립 100주년인 2013년에 제작 판매되었는데

정작 저는 몰랐답니다


교보문고에 줄을 아주 길게 서서 사야하는 연필이었다고 하더군요




마음씨 고운 지인 한분이 제게 연필 한자루를 주겠다고 하셨는데

연필이라면 무조건 좋은 저는 그냥 한다스 주시면 안되냐고 졸랐지요


흥쾌히 알겠다 하셔서

그냥 쉽게 구할 수 있는 연필인줄 알았답니다

제대로 듣지도 않구요


물론 긴 줄을 서서 사신건 아니라 했지만

지금 구하기도 힘든 연필 한박스를 주신 것에 대해 아주 감사하는 중입니다




종이 케이스와 틴이 어찌나 이쁜지요


복각의 모델이 된 1928년 모델은 아래 링크에서 찾으실 수 있어요


톰보 100년년간 생산된 상품 보기




앞부분이고






뒷부분(아랫부분?)입니다






틴을 빼보면 종이 박스와 같은 그림과 글씨가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틴을 열면 뚜껑에 소개글이 쓰여있고

연필은 또 다른 종이로 감싸져 있답니다






12자루 들어있다네요

프린트된 연필을 보니 그림을 그리고 싶은 욕구가 솟아나던데

언제 그릴라는지는 미지수지요






1928년산 연필을 본적이 없어서

틴케이스랑 내부 글귀까지 복각된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왠지 그럴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요즘 많이 쓰는 톰보연필은 검은색인데

초록색이 참 잘 어울리네요


톰보에서 지금까지 생산했던 연필들을 보니

옛날 디자인이 훨씬 예뻤던데

그땐 모던한 디자인으로 세련되게 만든다고 바꾼거겠죠?


100년간 같은 디자인으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종이에 쓰인대로

6B부터 6H까지 14단계의 연필이 생산된다 합니다





제게 연필을 선물해주신 분이 미술하시는 분이라 4B를 들이셨나 봅니다


저라면

어쩌면 다 샀을지도...





한자루 더 주셔서

새로 산 연필깎이에다 깎아봤지요


이글 다음에 포스팅 할건데


나무가 단단하고 매끄럽습니다



심은 톰보답게 부드럽고 진하고

선을 그을때 거친느낌은 느껴지지 않더군요


스테들러보다 좀더 무른 느낌이랄까요




집에 톰보 MONO100 2B가 한자루 있는데

(2B도 스테들러보다 더 무르고 진합니다)

경도가 다르다보니 비교하기 어렵더라구요


다른 리뷰를 보니 MONO100과 비슷한 느낌이라 합니다


조만간 한자루 사서 비교해 보고 다시 보강해야 겠습니다





얼른 깎은 연필 쓰고 틴케이스 안의 12자루도 써야지 하는 생각입니다만

과연 그렇게 될라는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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