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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ationery/Traveler's Notebook

트래블러스 노트북 아미 콜렉션






TRAVELER'S notebook Army Collection

collabourated with Nigel Carbourn


With strong historic roots and an even stronger focus on craftsmanship, 

MIDORI and NIgel Cabourn have given this very unique collaboration 

an extra dose of lifestyle and vintage extraordinaire. 

Its passport-size brown leather cover carries a stylish embossed 'broad arrow', 

a graphic icon that originates in the British military 

and is often present throughout Nigel Cabourn Authentic collections. 

A further Nigel Cabourn touch is the bullet shaped brass pencil holder 

which has an authentic vintage military matte green coating.


(https://www.cabourn.com/collections/collaborations?viewProduct=traveler-39-s-notebook&product=525d0e09e55d8861630000e8)






처음에 출시된다고 했을 때 트래블러스 팩토리에서 구입이 가능하지 않을까 했었는데

나이젤 카본과 콜라보를 한 물건이라 그런지

팩토리에서 공급이 되지 않고 나이젤 카본 매장에서만 팔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국에 나이젤 카본 매장은 따로 없는 것 같고

오쿠스에서 판다길래 바로 매장과 연락을 했지요

(제가 아니고 아는 동생이...)



그 결과

아주 소량만 수입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것도 몇달 뒤에...




알고보니 오쿠스에도 트래블러스 노트 코너가 있더군요

아주 다양한 물품을 구비해 놓은건 아니지만 디피의 효과도 노린듯이

한켠에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여하튼

우여곡절 끝에 손에 넣은 아미 콜렉션입니다





성질 급한 저는 물건을 받으러 집에서 한시간 반이나 걸리는 오쿠스까지 갔었답니다







얼마만에 보는 새 노트커버인가~!

아... 얼마 안됬구나... 하이웨이가 있었군...


여튼 감동적인(?) 개봉순간입니다







여느 커버처럼 곱게 싸여 있네요







짜잔~!


브라운 커버 중에 펼쳐진 부채같은 무늬가 각인되어 있고

위에 꽂힌 펜홀더에도 같은 무늬

(Stylish한 Broad Arrow라네요)


그리고 아미 에디션 답게 매트한 국방색으로 깔맞춤한 브라스 연필과 고무밴드입니다

주석에도 각인과 같은 무늬가 있네요







참 예쁘다라는 생각이 채 가시기 전

내부의 리필노트가 보통 그리드 노트임을 발견합니다

다른 한정판들은 한정판을 빛내주는 리필 노트가 들어있던데 왜! 그랬을까요...


좀 실망...







슬픔을 감추며 연필과 함께 한장







이건 수령한 날 카페에서 찍은거라 색상이 좀 달라요

색상 보정을 안했었네요

나이젤 카본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이 사진이 좀 더 실제 색상에 가깝지요

매트한 재질이다 보니 긁힐까봐 아직도 서랍안에 있답니다







캡을 열어 뒤에 꽂은 모습입니다

미도리 브라스펜과 연필은 캡을 열어 뒤에 꽂아줘야 필기감이 좋은 길이가 되지요







펜홀더입니다
M사이즈에 무늬를 넣었습니다






주석입니다
이 주석은 나중에 못버리겠네요

주석에 연결된 고무줄과 커버밴드가 다 같은 카키색입니다
전 지금 노트를 세권 넣어서 사용중이라 주석 옆에 보이는 갈색줄을 안쪽으로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들어있던 연필은 아까워서 모셔놓고 오리지널 브라스 연필 갖고 다닌답니다

원래 반짝반짝인데 좀 사용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녹이 슬면서

사용감이 느껴지게 색이 바뀌고

안에 들어있는 연필도 좀 짧아졌죠







이게 요즘 상태입니 다

처음 개봉때 사진 찍은 커버는 (그 아는) 동생 것이 되었고

(약간의 사고로 아래 커버에 이물질이 묻어서 바꿔줬거든요)

한 달도 안된 커버에 벌써 사용감이 물씬 풍기네요


그래도 커피알과 컵모양 참을 달아주고

매일 가지고 다닙니다








세권이나 끼우고 다니는 속지가 아직 텅텅 비었다는 것이 함정이랄까...

곧 용도가 정해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