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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ationery/Traveler's Notebook

트래블러스 노트북 스타 에디션





5th PASSPORT size

TRAVELER'S STAR EDITION

Traveler's notebook 

collaborates with 

The "Star" Ferry Co., Ltd 






트래블러스 노트를 사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트래블러스 노트 발매 5주년 기념으로 카멜 색상이 나왔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다른 유저들이 들고 다니는걸 보니 정말 부럽더군요

그 예쁘던 브라운이 칙칙해 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패스포트 사이즈 발매 5주년이 되었습니다

색상은 카멜~~!!




한국출시일에 맞추어 장지동으로 달려갑니다

장지동 가든파이브에 오프매장이 있거든요

(미도리 오프매장 궁금하시면 클릭)

뭐든 손에 들고오는걸 좋아해서 어지간하면 찾아갑니다




성질급한 저는 아직 패키지가 완성되지도 않았는데 

빨리 해달라는 눈초리로 초조히 기다립니다


내가 일등이 될거야

뭐 이런... 생각이었을까요...







장지동 카페에서 뜯어봐놓고

집에와서 인증샷을 찍습니다


한정은 세트로~!







센스있는 패키징이죠

저 스티커는 파는게 아니고 매장에서 만든겁니다







참 두가지, 브라스 인덱스, 스티커, 스탬프, 브라스펜, 마스킹테이프 두가지

요렇게 들었네요


아래중간에 있는 태그는 패키지 구입시 넣어 주신 선물입니다

한국 미도리에서 만든거지요

가죽으로

각인도 되어 있고







카멜 색상이 참 잘 나왔습니다

가죽마다 색상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뽑기가 중요하답니다

좀 짙게 염색된 경우 시간이 지나서 짙어지면 브라운같거든요

ㅎㅎ


색상탓에 긁힌게 잘 보이지만 괜찮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모두 초록색입니다

초록색 고무줄이 카멜색상과 잘 어울리네요


참도 걸어줍니다

특히 저 구명튜브 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모양이 특이하거든요







작년 홍대 밤삼킨별에서 한 이벤트때 커스트마이징 좀 해줬습니다

별각인도 곁들이고

크래프트 파일에 우표도 붙여주고





사진처럼 고무줄이 좀 짱짱하게 나와서

계속 맘이 쓰이길래 과감히 잘라버렸습니다

주석에 별 각인이 되어 있었으면 못했겠죠

고무줄 색상도 브라운이랑 같아서

새 주석에 새 고무줄 끼워서 두권 꽂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커스트마이즈 했습니다





이제 사용감이 좀 보이네요

약간 반들거려진것이 이쁩니다


선물받은 펜홀더에 매트블랙도 꽂아주고

카메라참은 주석밑에 달아줬습니다







같이 창덕궁 비원에도 가고

인증샷도 찍어줍니다


여행을 잘 못가서

명색이 트래블러스 노튼데

주인이 트래블러가 아니라는게 함정이네요








노트 앞에 달았던 브라스 참이 녹이 슬었길래 

그걸 빌미 삼아 카메라참으로 바꿉니다


요즘은

우표로 커스트마이즈한 크래프트 파일도 종이원단으로 만들어서 바꿔 넣고

월간 리필에 일간 크로노덱스 노트 두권 고무줄에 고정하고

중간에 그리드노트 한권 끼워서 다니지요


조금씩 사용처가 정해지는 것 같네요








오리지널 사이즈는 무거워서 평소엔 집에 놓고 다니고

여행할 때나 쓸게 많은 일이 있을 때만 가지고 다니게 되네요



처음엔 크기가 너무 작아보여서 쓰기 부족하지 않을까 했는데 써보니 손에 쏙 들어와서 좋습니다

부족함 당연히 없지요

글씨도 얼마나 작은데...

(노안오면 제가 쓴 일기도 못읽을 것 같아요)




인생을 여행삼아 항상 함께하는 노트입니다